"코로나로 지친 가족에게 꽃선물" … 서울시, 시민 응원 캠페인
'심리방역' 위한 가족상담 서비스도 지원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지친 가족과 시민들을 응원하는 '당신 참 잘하고 있습니다'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평소에 응원하고 싶었던 나의 가족 또는 본인(1인 가구)의 사연을 신청하면, 이 중 500가구를 선정해 희망의 꽃다발을 집으로 배송한다. 꽃다발 선물은 코로나19로 각종 행사가 취소돼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지원하는 취지도 담겼다.
시는 내년 1월8일과 22일 두 차례에 걸쳐 당첨자를 선정해 꽃다발을 배송하며, 꽃다발과 함께 '당신 참 잘하고 있습니다'라는 응원 문구와 '슬기로운 집콕생활'을 위한 안내를 담은 엽서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서울에 주소지를 둔 서울시민이라면 서울시 홈페이지 및 서울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이와 함께 25개 자치구별 건강가정지원센터에 배치된 전문상담사를 통해 '심리방역'을 위한 비대면(전화·영상) 가족 상담서비스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심신 회복이 필요하거나 관계 개선이 필요한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서울가족포털 '패밀리 서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패밀리 서울 홈페이지에는 행복한 커플 및 부모-자녀 간 대화법, 자녀 이해하기, 훈육법 등 대상별 다양한 소통·공감 프로그램도 운영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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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다영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가사, 육아, 경제문제 등 다양한 이유로 가족갈등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코로나를 잘 견뎌내고 있는 서울의 모든 시민을 응원하고 심리방역을 추진해 함께 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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