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ABC 르몽드 등 세계 언론 서초구 방역 앞다퉈 보도한 까닭?
코로나19 세계적인 대확산 속 외신들, 서초의 선도적 방역을 앞다퉈 보도...프랑스: 유력 일간지 르 몽드(Le Monde), 방송사 TF1, 국영 라디오방송(Radio France International)...미국: 세계적 방송사 ABC, CNN... 덴마크: 일간지 욜란드 포스텐(Jyllands Posten)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전세계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서초구(구청장 조은희)의 선도적 방역 시스템이 해외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달 프랑스 유력 일간지 ‘르몽드(Le Monde)’를 시작으로 프랑스 방송사 ‘TF1’, 프랑스 국영 라디오방송 ‘라디오 프랑스 앵테르나쇼날(Radio France International)’, 미국 방송사 ‘ABC’, ‘CNN’, 덴마크 일간지 ‘욜란드 포스텐(Jyllands Posten)’ 등이 한국의 코로나19 대응을 살피기 위해 서초를 방문했다.
첨단 선별진료시설과 뛰어난 역학조사로 연이어 보도가 이어졌다.
조은희 구청장은 서초구를 방문한 외신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서초구의 선도적 방역 체계를 소개했다.
특히, 외신 취재진의 눈길을 가장 끌었던 것은 서초의 역학조사와 언택트 선별진료소였다.
서초구는 의료진과 CCTV 분석을 위해 통신?전산 전문가로 구성된 역학조사 전문조직인 ‘신속대응TF’를 중심으로 역학조사를 펼치고 있다.
외신 취재진은 실제 역학조사 현장에 동행, CCTV 관제를 맡는 서초스마트허브센터에 방문, 역학조사 전 과정을 살펴봤다. 프랑스 Le Monde(르 몽드), 미국 ABC·CNN은 역학조사 과정을 자세히 보여주며 비중 있게 보도했다.
특히, 르 몽드는 '서초구는 역학조사를 일종의 과학수사처럼 진행했다'면서 서초구가 QR코드, CCTV(폐쇄회로) 등 다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역학조사를 진행하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미국 ABC와 프랑스 Le Monde(르 몽드)는 사생활의 열람과 공개에 대해 극도로 민감한 서구와 달리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사생활에 대한 부분을 어느 정도 희생하는 한국인들의 모습에 큰 관심을 가졌다.
인터뷰에서 조 구청장은 “신속한 역학추적조사는 시민분들이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역학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기에 가능한 결과”라며 “확진자 이동경로도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만 공개, 개인 사생활 침해가 최소화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 정부 지침에 따라 확진자의 정보공개는 확진자가 마지막 접촉자와 접촉한 날로부터 14일까지만 공개해 ‘지워질 권리’도 보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언택트 선별진료소는 코로나19 2차 대확산에 대비, 의료진과 방문자의 접촉을 최소화, 하루에 1000명 이상 빠르게 검사할 수 있도록 한 시설이다. 이곳을 방문한 외신 기자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프랑스 Le Monde(르 몽드) 취재진은 “이곳 선별진료소는 state of the art(예술의 경지)”라고 극찬했다.
미국 ABC도 직접 검사를 체험하며 취재, “이곳처럼 비대면 방식으로 10분도 안돼서 검사를 받을 수 있다는 게 놀랍고, 모든 면에서 여태껏 보았던 선별진료소들과 비교할 수 없다”고 했다.
그 밖에도, 조은희 구청장은 외신 인터뷰에서 ▲해외입국자 전수검사 ▲10명 검체를 한 번에 검사하는 취합검사법 ▲학교·터미널·구청사 발열체크AI로봇 도입 ▲다중이용시설 휴업지원금 등 서초구의 선제적 대응 방식이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는 것은 물론 벤치마킹 대상으로 자리를 잡았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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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희 구청장은 “한국을 비롯하여 전세계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코로나19 종식은 한 국가만의 노력으로는 불가능하고 서로가 도와야 이룰 수 있는 것”이라며 “전 세계가 힘을 합쳐 새해에는 코로나19 이전과 같은 삶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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