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과 청년 예술가가 함께하는 영도 살리기 프로젝트 제안

부산청년일자리 해커톤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부경대 학생팀.

부산청년일자리 해커톤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부경대 학생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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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부산 영도에 컨테이너 하우스를 설치해 지역주민과 청년 예술가의 일자리를 창출하면 어떨까? 이런 발상이 먹혀들었다.


부경대학교 윤지미, 김나연, 강민지, 신채은, 이수종 학생으로 구성된 ‘ART 팀’이 최근 열린 2020 부산 청년일자리 해커톤 아이디어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상금 300만원과 함께.

부경대생들은 부산시와 부산지방고용노동청, 부산경제진흥원이 개최한 이번 대회에 ‘지역주민과 청년 예술가가 함께하는 영도 살리기 프로젝트’ 아이디어를 던졌다. 그 참신한 발상의 우수성도 인정받았다.


이 대회는 청년이 주도적으로 나서 새로운 일자리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제 일자리 창출까지 연결하기 위해 해마다 열리고 있다.

부경대생은 이 아이디어에서 바다와 접해 있는 영도구의 특성에서 모티브를 찾았다. 컨테이너 하우스를 설치해 관광객 대상 숙박시설은 물론 청년 예술가들의 예술체험 강좌를 여는 강의실로 활용하자고 제안해 심사위원의 귀에 쏙 들었다.


이들은 컨테이너 하우스를 관광 숙박시설로 활용해 폐컨테이너 처리 문제도 해결한다고 봤다. 숙박시설을 운영 관리하는 지역주민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영도의 ‘깡깡이 예술마을’과 ‘벽화마을’에서 착안해 컨테이너 하우스를 청년 예술가의 예술 활동공간으로 활용하면 청년 일자리 창출과 관광객 유입 효과도 얻을 수 있다고 봤다. 일거양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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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미 학생은 “도시 섬이라는 영도의 특색을 살려 예술과 접목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 해운대, 광안리는 물론 영도 등 부산의 다른 지역 매력도 많이 알려져서 지역경제가 활성화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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