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현지시간) 경찰들이 프랑스 리옹 남서부의 생쥐스트 거리에서 총기를 난사한 용의자를 쫓고 있다. 용의자는 집을 탈출한 지 몇 시간 후에 죽은 채로 발견됐다. 리옹(프랑스)=EPA.연합 [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23일(현지시간) 경찰들이 프랑스 리옹 남서부의 생쥐스트 거리에서 총기를 난사한 용의자를 쫓고 있다. 용의자는 집을 탈출한 지 몇 시간 후에 죽은 채로 발견됐다. 리옹(프랑스)=EPA.연합 [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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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류태민 기자] 프랑스에서 경찰관 3명이 40대 남성의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 용의자는 현장에서 달아났다가 숨진 채 발견됐다.


23일(현지시간) AP, AFP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리옹 남서부의 생쥐스트에서 간밤에 한 여성이 경찰에 가정폭력을 신고했다. 이 여성은 자녀 양육권 문제로 남편과 다투다 폭행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출동하자 48세 남성 용의자는 피해 여성을 인질로 잡고 경찰과 대치했다.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경찰관 2명은 피해 여성을 구조하기 위해 집에 접근하던 중 용의자가 쏜 총에 맞아 1명이 사망하고 다른 1명은 중상을 입었다. 이후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새로 출동한 다른 경찰관 두 명도 용의자가 쏜 총에 맞아 모두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용의자는 집에 불을 지르고 현장에서 달아났지만 몇 시간 후 사망한 채 발견됐다. 구체적인 사망 경위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AP통신은 “용의자가 자살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지붕으로 피신해있던 신고 여성은 경찰의 도움으로 안전하게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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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이 사건에 대해 트위터를 통해 “경찰들이 우리를 보호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있다”며 “그들은 우리의 영웅”이라고 말했다.


류태민 기자 righ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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