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친환경 상품 강화…생분해성 소재 접목
PLA 소재 용기 10여종 적용
환경부 친환경 인증마크도 확대
[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필(必)환경 시대를 맞아 친환경 상품을 확대한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22일 친환경 PLA(폴리락타이드) 소재 용기를 사용해 ‘초밥의정석 모둠초밥’ 상품을 리뉴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상품구성을 가리비, 문어, 새우, 계란, 쭈꾸미로 변경하고 패키지 용기도 일반 플라스틱에서 PLA로 변경했다.
PLA는 옥수수와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원료로 만들어지며 180일 이내 자연에서 분해되는 생분해성 소재다. 플라스틱 배출량 증가, 탄소저감노력 등의 사회적 이슈 속에 가장 주목받고 있는 친환경 소재다. 일반 쓰레기로 배출 가능한 장점도 있다. 내년에는 김밥과 샌드위치 카테고리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세븐일레븐은 지난 5월 환경부 친환경 인증마크를 받은 PB 포크·수저·종이컵 3종을 선보이기도 했다. 바이오매스 소재를 함유해 유해물질 감소와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있다. 세븐일레븐은 내년에 관련 상품을 10종까지 확대한다.
최유미 세븐일레븐 푸드팀장은 “편의점 먹거리가 현대인들의 식생활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면서 상품 가치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품질, 안전, 그리고 친환경이 미래 상품 가치를 높이는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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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세븐일레븐은 친환경 상품 운영 외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하게 전개해 나가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2018년부터 전국 가맹점에 환경 모금함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1억5천만원의 기금을 마련해 환경재단에 전달했다. 그리고 지난 11월엔 업계최초로 페트병?캔 자동수거기인 ‘AI 순환자원 회수로봇’을 수도권 주요 점포에 총 6대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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