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6000대 판매, 4년 만에 2배 신장

대동공업은 북미 시장에서 올해 트랙터 및 운반차 소매판매·사전주문이 1만대를 넘기며 역대 최다 판매기록을 세웠다고 24일 밝혔다. 사진 = 대동공업 제공

대동공업은 북미 시장에서 올해 트랙터 및 운반차 소매판매·사전주문이 1만대를 넘기며 역대 최다 판매기록을 세웠다고 24일 밝혔다. 사진 = 대동공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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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농기계 업체 대동공업은 북미 시장에서 올해 트랙터 및 운반차 소매판매·사전주문이 1만대를 넘기며 역대 최다 판매기록을 세웠다고 24일 밝혔다.


대동공업에 따르면 올해 트랙터와 운반차 소매 판매는 1만6000대, 내년도 딜러 사전 주문은 1만대를 기록했다. 대동공업 북미법인은 올해 북미 판매 신장 요인을 ▲북미 맞춤형 제품 라인업 ▲탄탄한 공급 체계 ▲현지화 된 감성 마케팅 ▲카이오티 브랜드 파워 강화 ▲본사의 제품 적기 공급 등 5가지로 분석했다.

코로나19 여파로 북미 소비자들의 자택 체류 시간이 늘면서 농장과 주택 등의 농업과 시설 관리용으로 사용되는 대동의 주력 모델인 50마력 이하 트랙터 시장 규모가 전년 대비해 18% 성장한 영향도 작용했다.


대동공업은 올해 트랙터 및 운반차 1만6000대 소매판매를 달성해 2016년 7600대 판매 대비 2배 성장을 기록했다. 지난해 1만1900대 판매와 비교해도 약 35% 증가한 수치이다. 점유율도 높였다. 100마력 이하 트랙터 기준 지난해 4.4%에서 올해 5.4%로 약 1%p 늘어났다. 20~30마력 이하 트랙터는 지난해 12.8%에서 올해 최소 15%까지 점유율이 올라갔다고 대동공업 측은 설명했다.

1993년 북미 현지법인 대동 USA를 설립한 대동공업은 미국과 캐나다에 약 480여개의 딜러를 두고 100마력 이하 트랙터를 주력으로 판매한다. 현재는 61개의 트랙터 모델을 가지고 연평균 1만대 이상 판매고를 올릴 기반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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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식 대동공업 회장은 "북미뿐 아니라 유럽의 핵심시장인 독일에서 순회 로드쇼를 진행하고 딜러망 확충에 박차를 가하는 등 유통망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며 "여기에 대동 USA를 통해 북미 성공 경험과 노하우를 이전하고 있어 유럽 쪽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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