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키장협회 "실내는 영업, 실외인 스키장은 영업중단? 납득 불가"
[아시아경제 김영은 기자] 정부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특별 방역 강화조치로 스키장을 비롯한 겨울 스포츠 시설 운영을 전면 중지하겠다고 발표하자 업계는 즉각 반발에 나섰다.
신달순 한국스키장경영협회장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쇼핑몰·공연장·영화관 등 실내 공간과 테마파크는 열 체크만으로 영업이 가능한데 야외스키장은 바로 닫으라고 한다"며 "'왜 스키장만?'이라는 생각에 잠이 안 온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스키장 내 영세한 상인들, 지역 영세 상인들, 패트롤을 위해 스키 배우고 훈련해온 아르바이트 청년들 너무 가슴아프고 안타깝다. 스키장 상황을 알고 내린 조치일까?"라고 지적했다.
한국스키장경영협회는 23일 입장문을 통해 정부의 이 같은 조처를 비판했다. 협회는 "실내보다 실외가 감염 전파에 상대적으로 안전함에도 불구하고 실외 스포츠인 스키장 운영 중단의 일방적 조치는 사회 및 지역 경제를 무너뜨리는 섣부른 결정"이라며 정부의 특별 방역지침의 완화 또는 철회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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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스키장도 운영하되 발열체크 및 거리두기만으로도 이용이 가능하니 각 지방자치단체장 재량에 맞춰서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김영은 기자 youngeun92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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