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이틀동안 지역 곳곳 106명 '확진' … n차 감염 '무서운 기세'
20일 48명 이어 21일 무려 58명 급증
경산 24명, 안동 7~10명 확진세 주도
22일 0시 기준 경북 누적확진자 2052명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산발적 n차 감염이 곳곳에서 발생하던 경북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무서운 속도로 늘고 있다.
지난 3월초 이후 9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하루 확진자 숫자가 40명대로 급증했던 20일(48명)에 이어 21일에는 무려 58명(해외유입 1명 제외)이 무더기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21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경북지역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59명 늘어난 2052명(해외유입 109명 포함)이다.
신규 확진자 발생지역은 경산 24명, 안동 10명, 경주 8명, 구미 7명, 영주 5명, 포항 2명, 김천·의성·고령 각 1명씩이다.
경산시 신규 확진자 24명 가운데 2명은 대구광진중앙교회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다른 13명은 지난 19 확진자(경산 725번, 726번)의 접촉자들이다. 또다른 6명은 선행 확진자의 접촉자들이고, 3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안동시 신규 확진자 10명 가운데 5명은 시내 모 교회 관련 접촉자이고, 4명은 전날 의성지역 확진자(의성 46번)의 접촉자다. 그 외 지난 11일 확진된 주민(안동 62번)과 접촉한 주민 1명도 확진됐다.
경주시 신규 확진자 8명 가운데 7명은 모두 연쇄 감염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1명은 지난 17일 유럽에서 입국한 해외유입 사례다.
구미시 신규 확진자 7명은 모두 20일 확진된 구미 131번과 접촉한 사람들이다. 영주시 신규 확진자 5명은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영주 28~30번)의 접촉자들이다.
포항시 신규 확진자 가운데 1명은 전날 확진자(포항 181번)의 접촉자이고, 나머지 1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김천시와 고령군에서도 선행 확진자의 접촉으로 각 1명씩, 의성군에서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는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상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지역주민 226명(해외유입 제외)이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주간 일일평균 확진자 숫자가 32.3명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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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북에서는 지난 3월6일 122명으로 일일 확진자가 도내에서 가장 많이 나온 뒤 같은 달 8일 31명으로 떨어졌으나, 12월17일 31명 같은 일일 확진자 숫자를 나타낸 뒤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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