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와 문화재청, 경상북도, 한국마사회는 18일 경주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경주 손곡동과 물천리 유적' 보존·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주시 제공

경주시와 문화재청, 경상북도, 한국마사회는 18일 경주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경주 손곡동과 물천리 유적' 보존·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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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재호 기자] 경주시는 문화재청, 경상북도, 한국마사회와 함께 18일 '경주 손곡동과 물천리 유적' 보존·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주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정재숙 문화재청장, 강성조 행정부지사,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이 참석했다.

경주 손곡동과 물천리 유적은 한때 경마장 건설 계획으로 개발과 보존 사이에 논란이 있었던 곳이다.


시굴·발굴조사 결과 신라 시대 산업생산 활동·생활사를 밝혀 낼 수 있는 중요한 가마와 고분 및 토기 등이 발견되면서 보존가치를 높이 평가받았다. 이후 2001년 4월28일 사적 제430호로 지정되며 경주 경마장 건설 계획은 폐지됐다. 그 이후 20년 간 문화재로서의 정비·활용이 이뤄지지 못하고 현재에 이르렀다.

이날 협약으로 경주시와 경북도는 마사회로부터 부지를 매입, 유적의 기초조사를 바탕으로 정비종합계획을 실행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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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지역 발전의 걸림돌로 인식되던 문화재 제도의 틀을 벗어나 문화재가 지역을 더욱 활성화 할 수 있는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재호 기자 tk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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