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CJ대한통운, 내년 택배 단가 인상 모멘텀 기대”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CJ대한통운에 대해 내년 택배 단가 인상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유진투자증권은 CJ대한통운의 올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 증가한 3조원, 영업이익은 2.9% 감소한 98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보고서에서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25% 가량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평균 단가는 믹스 효과로 2% 가량 하락한 수준을 예상한다”며 “전 분기 택배 마진율에 타격을 주었던 간선비 이슈는 안정화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글로벌 부문 역시 회복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이미 전 분기 흑자전환이 이뤄진 해외법인들의 추가 개선 여지가 있고 최근 항공 운임 급등에 따른 포워딩 물량 증가가 예상된다”고 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각각 ‘매수’와 21만원을 유지했다. 방 연구원은 “올해 CJ대한통운의 택배 사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기대 이상의 물량 증대와 이에 따른 운영 효율 제고로 이익이 전년 대비 70% 이상 급등할 것”이라며 “기저가 높아졌지만 소비 패턴의 변화 등으로 내년에도 물동량 성장 자체는 유효할 것으로 기대하고 이 가운데 택배 단가 인상 성공 시 또 한 차례의 이익 모멘텀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100조 날리게 생겼는데…"삼성 파업은 역대급 특수...
아울러 “택배 인력 처우 개선을 위한 수수료 인상을 위해 단가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며 “중장기적으로도 네이버와의 e풀필먼트 사업 확장에 따라 라스트마일 물량의 캡티브화가 진행될 것으로 보여 택배 부문의 안정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봤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