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여론조사…“적절” 6.9%

국민 49.8% “尹 징계 강도 세다”…광주·전라선 52% “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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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의 '정직 2개월' 처분에 대해 국민 절반이 징계 강도가 '강하다'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tbs교통방송의 의뢰로 16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징계 강도가 강하다는 의견이 49.8%였고 '약하다' 34.0%, '적절하다' 6.9%로 집계됐다. '잘 모르겠다'는 9.4%였다.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는 16일 새벽 윤 총장에 대해 6개월까지 가능한 정직 처분을 결정하면서 그 기간을 2개월로 정했다.

대부분 권역에서 강도가 강하다는 응답이 우세했다. 대구ㆍ경북(강하다 73.0%ㆍ약하다 20.6%ㆍ적절하다 0%)이 특히 그렇다. 부산ㆍ울산ㆍ경남과 대전ㆍ세종ㆍ충청, 인천ㆍ경기, 서울에서도 강하다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반면 광주ㆍ전라에서는 약하다는 응답이 52.2%로 다른 지역과 차이를 보였다.


연령별로도 강하다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30대, 50대, 70대 이상에서 징계 강도가 강하다는 응답이 50%대로 조사됐다. 60대와 20대에서도 강하다는 응답이 많았다. 그러나 40대에서는 강하다 44.3%, 약하다 45.8%로 의견이 팽팽했다.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 성향자 75.8%와 중도 성향자 55.5%는 징계가 강하다고 평가한 반면 진보 성향자에서는 약하다는 응답이 61.9%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층의 84.0%는 징계 강도가 강하다고 답했고,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78.0%는 약하다고 응답했다. 무당층에서는 잘 모르겠다가 28.8%로 유보적 응답이 많았다. 이번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7891명에게 접촉해 최종 500명이 응답을 완료해 6.3%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표본오차는 신뢰 수준 95%에서 ±4.4%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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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소폭 상승했다. 리얼미터가 tbs교통방송의 의뢰로 지난 14~16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1.5%포인트 오른 38.2%, 부정 평가는 전주 대비 0.9%포인트 상승한 59.1%로 집계됐다.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주 연속 30%대를 기록했고, 긍정ㆍ부정 평가의 차이는 20.9%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3만1428명에게 접촉해 최종 1507명이 응답을 완료해 4.8%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표본오차는 신뢰 수준 95%에서 ±2.5%포인트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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