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산림협력기구 국제활동 확대를 위해 지난 7월 열린 주한 대사관 초청 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산림청 제공

아시아산림협력기구 국제활동 확대를 위해 지난 7월 열린 주한 대사관 초청 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산림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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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아시아산림협력기구(Asian Forest Cooperation Organization·이하 AFoCO)가 국제기구로 격상됐다.


16일 외교부와 산림청에 따르면 AFoCO가 전날(미국 현지 시각 기준)부로 유엔총회 옵서버(Observer) 지위를 갖게 됐다.

AFoCO는 유엔총회 옵서버 지위 취득으로 향후 유엔 차원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녹색성장 논의에 참여해 국제기구로서의 외연을 확대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유엔기후변화협약, 유엔사막화방지협약 등 산림 관련 유엔 기구를 통해 아시아 권역의 산림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지원을 유도하는 데도 힘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산림청은 AFoCO에 아세안 회원국 모두가 참여하는 점을 들어 AFoCO가 유엔총회 옵서버 지위 취득을 발판으로 산림분야에서의 신남방정책 이행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내다본다.


앞서 정부는 지난 6월부터 AFoCO 사무국 및 회원국과 협력해 AFoCO의 유엔총회 옵서버 지위 취득을 위해 노력했다.


우선 주 유엔대표부는 현지에서 유엔 회원국을 대상으로 AFoCO의 유엔총회 옵서버 지위 취득 관련 결의안에 대한 지지를 확보하기 위한 교섭활동을 지속했다.


여기에 산림청은 지난 7월 AFoCO 회원국 주한 대사들과 국제기구 등을 대상으로 AFoCO의 유엔총회 옵서버 지위 취득 당위성을 전파하는 설명회를 갖고 지지를 요청했다.


이 결과 지난달 19일 열린 유엔총회 제6위원회에서 AFoCO의 유엔총회 옵서버 지위 취득을 위한 결의안이 통과(만장일치)됐으며 이어 이달 15일 열린 유엔총회 본회의에서 관련 결의안이 최종 채택될 수 있었다는 게 산림청의 설명이다.


한편 AFoCO는 기후변화와 산림복원 등 국제적 산림현안에 대응하고 아시안 국가 간 산림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 정부가 주도해 설립한 국제기구로 서울에 사무국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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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AFoCO에는 한국·베트남·동티모르·부탄·미얀마·캄보디아·브루나이·필리핀·라오스·태국·인도네시아·카자흐스탄·몽골·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 13개 국가가 회원국으로 활동한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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