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외무상, 모리셔스 방문…"경제 회복 위해 중장기적 지원"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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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일본 화물선이 인도양 섬나라 모리셔스 해역에서 기름 유출 사고를 낸 것과 관련해 일본 정부가 모리셔스에 차관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NHK방송 등에 따르면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은 모리셔스를 방문한 전날 프라빈 주그노트 모리셔스 총리와 1시간 가량 면담하고 모리셔스의 경제 회복을 위한 중장기적인 지원을 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교도통신은 모테기 외무상이 면담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300억엔(약 3147억원) 규모의 차관 제공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모테기 외무상은 또 난도쿠마르 보다 모리셔스 외무부 장관과 만난 뒤 다음달부터 일본이 환경 보호와 어업 회복을 위한 지원도 시작한다고 밝혔다. 양국 외무장관은 규칙에 따라 대화로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것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구상 실현을 위해 항해의 자유와 투자 촉진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나가기로 했다고 NHK는 전했다.


모테기 외무상은 아울러 일본이 6억엔 규모의 재난 방지 물자를 무상 제공한다는 내용의 문서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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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7월 25일 일본 해운사 나가시키키센이 보유·관리하고 쇼센미쓰이이 사용 중이던 화물선 '와카시오'는 모리셔스 앞바다에서 좌초했으며 이로 인해 8월 6일부터 연료인 중유가 대량으로 유출돼 일대 해안이 심각하게 오염됐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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