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형펀드 시장도 순유입으로 전환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국내 주식형펀드 시장에 24거래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갔다. 최근 4년간 최장 기록이다.
1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9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 시장에서 361억원이 빠져나갔다. 24거래일 연속 순유출로 2016년 7월 이후 4년만의 최장 기록이다. 반면 해외 주식형펀드 시장에는 442억원이 순유입됐다. 19거래일 연속 순유입으로 2017년 10월 이후 최장 기록을 세웠다.
채권형펀드 시장에서도 자금 유출이 나타났다. 9일 국내 채권형펀드 시장에서는 1362억원이 순유출됐다.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6거래일간 이어지던 순유입세가 반전됐다. 해외 채권형펀드 시장에서도 603억원이 순유출됐다.
한편 지난 9일 기준 수시 입출금식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2조215억원이 순유출됐다. MMF 설정액은 152조1496억원, 순자산총액은 152조914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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