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수능 변별력 '수학'에 좌우" … 응시생 가채점 결과
국어·수학 나·영어 평균 점수, 전년 수능보다 0.13점·7점·2.22점 높아
'수학 가' 경우 반대로 2.38점 ↓ … "자연계열 '수학가' 어렵게 출제"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대구지역 수험생 국어·수학 나 영역과 영어 평균 점수가 전년보다 각각 0.13점, 7점, 2.22점 높게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수학 가' 영역의 경우는 반대로 2.38점 낮게 나올 것으로 예측됐다.
이같은 전망은 대구시교육청이 수능에 응시한 대구지역 고3 학생 1만2684명(재학생 응시생 1만7414명의 73%)의 원점수 기준으로 가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다.
한국사 영역의 평균은 2.8점, 사회탐구영역 대부분 과목의 평균 또한 다소 높게 나왔으나, 동아시아사 및 세계사는 다소 낮게 나왔다.
과학탐구영역에서는 물리학Ⅰ, 물리학Ⅱ 평균은 높게 나왔으나 그 외 화학Ⅰ,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 화학Ⅱ,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는 다소 낮게 나왔다.
절대평가인 영어영역의 1등급인 90점 이상의 비율은 11.49%정도로 파악돼 지난해 7.5%보다 높게 나왔다. 전국예상 비율인 7∼8%보다도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어 수학 탐구영역의 총점(300점)으로 보면 인문계열은 2020학년도 수능에 비해 270 이상의 최상위권 인원이 예년과 비슷하나, 자연계열은 270점 이상의 최상위권 인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학가 영역의 난이도가 높아 세 개영역 원점수 합산 점수가 전년도에 비해 낮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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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관계자는 "인문계열은 수학나 영역이 쉽게 출제돼 점수가 다소 상승했으나 자연계열의 경우 수학가 영역이 어렵게 출제돼 가장 중요한 변별력 요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대학/학과의 반영 영역/비율 등에 대해 면밀한 분석을 통해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학과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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