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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두순 출소, 일주일 남았다

최종수정 2020.12.05 18:09 기사입력 2020.12.05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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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두순, 오는 12일 만기출소
출소 이후 새 거주지 갈듯
관련기관 대책마련 분주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송승윤 기자] 성폭행범 조두순(68)의 만기 출소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시민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법무부를 비롯한 관련 기관들은 출소 당일과 출소 이후 관리 등 대책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조두순은 오는 12일 출소 예정이다. 당초 언론을 통해 이달 13일 출소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확한 날짜는 이날이다. 출소 당일 조두순은 교도소 안에서 전자발찌를 부착하고 나올 예정이다. 복역을 마친 출소자의 경우 출소 당일 오전 5~6시쯤 나오는 게 보통이나 그가 정확히 언제 나올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

출소 당일 곧바로 거주지로 이동할지를 비롯해 이동 방법 등도 아직 완전히 결정되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출소 이후엔 자유의 몸이 되는 만큼 관련 기관들은 여러 방안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


조두순은 출소 후 7년간 전자발찌를 착용하게 된다. 지정된 전담 보호관찰관으로부터 24시간 1대 1 밀착 감시도 받는다. 조두순은 보호관찰관에게 이동 동선과 생활 계획 등도 주 단위로 보고해야 한다. 보호관찰관은 매일 불시에 출장을 나가 생활계획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한다. 관할 경찰서도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그를 24시간 밀착 감독하는 대응팀을 운영한다.


조두순은 출소 이후 기존에 거주하려던 곳이 아닌 다른 아파트로 갈 것으로 보인다. 조두순의 아내는 원래 거주지인 안산시 한 아파트를 떠나 다른 지역 주민센터에 전입 신고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경찰과 안산시의 출소 이후 방범 대책도 일부 수정된 상황이다.

한편 검찰은 지난 10월 16일 수원지법 안산지원에 조두순의 출소와 관련해 ▲일정량(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의 음주 금지 ▲피해자·아동보호시설 접근금지 ▲심야 시간대 외출 제한 등이 담긴 특별준수사항을 추가 신청했다. 법원은 조두순이 출소하는 다음 주 중 이를 받아들일지 결정할 전망이다.




송승윤 기자 kaav@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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