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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노인주간보호센터 27명으로 늘어 … 경남 하루 새 17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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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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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경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에만 17명이 쏟아져나왔다.


경남도는 5일 브리핑을 통해 전날 오후 5시 이후 김해 9명, 거제 4명, 창원 2명, 하동 1명, 양산 1명 등 1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김해 40대 여성(경남 693번)을 포함해 김해지역 확진자(695∼700, 702번) 대부분은 노인주간보호센터 확진자와 접촉했다.


보호센터 종사자인 693번과 가족인 702번을 제외한 나머지는 확진자들은 동거 가족이다.


이 중 김해의 한 중학교에 다니는 700번이 지난 3일까지 등교한 것과 관련, 학생과 교직원에 대해 검사를 진행 중이다.

김해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확진자는 27명으로 늘었다. 그러나 여전히 감염경로를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


거제에서는 감염경로 불분명한 40대 남성이 양성 판정을 받고 692번으로 분류됐다.


거제의 한 조선소에서 근무하는 이 남성과 접촉한 40대 여성과 40대 남성, 30대 남성 등 3명이 양성으로 나와 706~708번으로 분류됐다. 방역 당국은 이 조선소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직원 등 441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김해 거주 20대 남성 네팔인(694번)도 확진됐다. 694번은 지난달 28일 네팔에서 입국한 뒤 최근 코로나19 증상을 느껴 검사받았다.


창원에서는 지난달 20일 '소답포차'를 방문한 60대 남녀(704, 705번)가 확진됐다. 이로써 소답포차 관련 확진자는 지난달 21일 첫 발생 이후 8명으로 늘었다.


하동 거주 60대 남성(701번)과 양산 거주 30대 외국인 여성(706번)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701번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고, 706번은 지난 1일 확진된 634번의 며느리로 그동안 자가격리 중이었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들의 감염경로와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이에 따라 경남 도내 누적 확진자는 705명(입원 240명, 퇴원 464명, 사망 1명)으로 늘었다.


신종우 도 복지보건국장은 “언제, 어디서든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는 아주 위험한 상황”이라며 “최대한 모임과 이동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강조했다.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lx9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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