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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환매 연기 금펀드 50% 가지급 결정

최종수정 2020.11.27 15:16 기사입력 2020.11.2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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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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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삼성생명 이 환매가 연기된 금 무역펀드 판매액 422억원에 대해 50% 가지급을 결정했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전날 열린 이사회에서 신탁상품 '퍼시픽브릿지 골드인컴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제1호' 투자자들에게 투자액 422억원의 50%를 선지급하기로 의결했다.

이 상품 만기는 지난달 13일이지만 환매가 연기됐다. 상품 기초자산은 홍콩에서 금 실물을 거래하는 무역업체에 신용장 개설을 위한 단기자금 대출을 제공하고 이자수익을 받는 구조로 설계된 '유니버설 인컴 빌더 펀드'다.


지난 8월에도 같은 기초자산으로 NH투자증권이 발행한 파생결합증권(DLS)도 상환이 연기돼 삼성생명이 유니버설 인컴 빌더 펀드 연계 DLS 투자자의 투자액 538억원 가운데50%를 선지급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현재까지 삼성생명이 판매한 홍콩 금 무역펀드 연계 상품 중 환매가 중단된 금액은 총 960억원 규모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홍콩으로부터 상환된 금액은 아직 미미한 수준이지만 고객을 보호하고자 50% 선지급을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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