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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10월 中기업체 이익증가율 9년만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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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가통계국 인용…기저효과 영향
향후 현금압박 높아질 수 있어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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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지난달 중국 산업체의 이익 증가율이 10월 기준으론 9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27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은 10월 자국의 산업체 이익이 6개월 연속 증가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8.2%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추세는 지난해 이익이 낮은데 따른 기저효과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올 들어 1~10월 이익 증가율은 0.7% 정도다.

10월 기업의 이익이 증가했지만 향후 전망에 대해서는 다소 신중한 쪽이 우세하다. 주홍 통계국 이코노미스트는 "산업체의 외상매출채권 증가율이 높아지는 등 현금 흐름에 대한 압력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장기적으로 기업의 이익은 하방압박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국영기업의 이익증가율은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전년동기대비 7.5% 감소한 반면, 민간기업은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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