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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옵티머스 로비스트' 김씨 구속기소… 사기·횡령 혐의

최종수정 2020.11.25 15:05 기사입력 2020.11.2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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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옵티머스 로비스트' 김씨 구속기소… 사기·횡령 혐의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검찰이 옵티머스자산운용(옵티머스) 사업 인가를 위해 정관계 인사들을 상대로 불법 로비를 한 의혹을 받는 로비스트 김모씨를 구속기소했다.


25일 서울중앙지검은 김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 및 횡령)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옵티머스 핵심 로비스트 중 한 명으로 전 연예기획사 회장 신모씨, 도주한 기모씨와 함께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가 제공한 서울 강남구 N타워 사무실을 사용하며 로비 활동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씨는 금융감독원 조사가 시작되기 전 김 대표의 부탁으로 전직 금감원 간부에게 로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금감원 전직 임원에 대한 청탁 명목으로 김 대표에게 2000만원을 수수해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받는다.


또한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선박부품 제조업체의 임시주총과 관련해 소액주주 대표에게 제공할 금액을 부풀리는 등 거짓말을 해 김 대표로부터 3회에 걸쳐 10억원을 편취한 혐의도 받는다. 1월에는 소액주주 대표에게 의결권 행사와 관련해 부정한 청탁을 하고 6억5000만원을 교부해 배임증재, 상법 위반 혐의도 받고 있다.


이밖에 1~4월경 옵티머스자금으로 인수한 B 법인 자금 29억원을 펀드 환급금 등으로 유용하고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6월까지 공범 C(구속) 운전기사의 처를 B 법인 직원으로 허위 등재한 다음 월급 명목으로 2900여만원을 지급한 혐의도 받고 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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