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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수생' 네이버, 日 검색 서비스 시장 진출 "성공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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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범 네이버 검색 사내기업(CIC) 책임리더

김상범 네이버 검색 사내기업(CIC) 책임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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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네이버가 일본 검색시장 진출에 도전한다. 이번에만 세번째로 '삼수생'이다.


김상범 네이버 검색 사내기업(CIC) 책임리더는 연례 개발자 행사 '데뷰 2020' 키노트에서 일본 진출 계획에 대해 공개했다.

네이버는 2000년부터 10년 동안 일본 검색 서비스 시장 진출에 2번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네이버재팬'을 설립했다가 2005년 문을 닫았고, 2007년 다시 설립했지만, 2013년 말에 서비스를 폐쇄했다.


김 책임리더는 "과거에 이미 일본에서 2번 검색서비스를 해보려고 했지만 실패했다"면서 "경험도 없었고 기반도 없었고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번엔 '라인'이라는 든든한 기반을 가지고 있고, 야후재팬과 협력해 일본시장에서의 노하우도 확보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라인은 일본의 '국민 메신저'라고 불릴 만큼 성장했다.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가 8400만명에 달한다. 야후재팬은 네이버의 일본자회사 라인과 경영을 통합했다. 네이버 창업자인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지주회사 'A홀딩스'를 이끌며 검색 서비스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김 책임리더는 "두번째 도전할 때보다 엔지니어수가 8배 늘었고, 검색 핵심기술 수준도 많이 향상됐다"면서 "유럽연구소와 중장기 연구를 진행하고 있을 정도로 지난 도전보다 파워가 세진 만큼 성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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