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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 “기아차 노사, 상생정신으로 문제 해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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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을 향해선 “아시아문화중심도시특별법 개정에 힘을 더 해달라”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 “도로교통시스템 보행자 안전 중심으로 전환”

이용섭 광주시장 “기아차 노사, 상생정신으로 문제 해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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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기아자동차 노조의 부분파업과 아시아문화중심도시특별법 개정, 최근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에서 발생한 교통사고에 대해 언급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25일 오후 1시30분 온라인 종합브리핑을 통해 기아자동차 노조가 이날부터 3일 동안 부분파업에 들어간 것에 대해 “노동이 존중받고 기업하기 좋은 노사상생도시, 산업평화도시 광주 실현에 기아차 가족들이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광주 지역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기아차 노사가 임급협상 과정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노조파업까지 돌입하면서 자동차 생산차질은 물론 270여개 지역 협력사들이 직격탄을 맞으면서 시민들의 생계까지 크게 위협받고 있다”면서 “노와 사가 갈등과 투쟁보다는 상생의 정신으로 대화하고 양보하면서 임금·단체협상을 이어가 달라”고 말했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특별법 개정과 관련해서는 ‘국민의힘’이 힘을 더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용섭 시장은 “‘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는 수차례 광주를 찾아 ‘광주와의 동행’을 강조하면서 아특법 개정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면서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정상화를 위한 ‘국립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이하 아특법 개정안)이 ‘국민의힘’ 반대로 법안소위에도 오르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정상화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은 지역민들의 열망을 담은 숙원 사업이다”며 “아특법 개정안과 5·18특별법 개정안, 그리고 군공항 이전 특벌법 개정에 이르기까지 광주발전에 힘을 실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 그리해야 ‘국민의힘’이 강조하는 국민대통합도 시작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북구 운암동에서 발생한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와 관련해 “보행자 안전 중심으로 시내교통시스템을 바꾸겠다”고 약속했다.


이 시장은 “가장 큰 쟁점인 사고가 난 횡단보도의 신호등 설치와 횡단보도 폐쇄에 대해 의견이 팽팽하게 맞섰지만 우선 ▲해당 횡단보도 폐쇄 ▲차도와 인도를 구분하는 펜스 설치 ▲과속 및 주정차단속 CCTV 설치 ▲어린이 보호구역 표시의 시인성 개선 등 4가지 조치를 취하자는데 주민합의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하지만 “횡단보도 존치와 신호등 설치 여부 등은 3개월간 시행성과를 보고 주민들의 의견을 다시 수렴하여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며 “이번 일을 계기삼아 시내 도로교통시스템을 보행자 안전 중심으로 전면 전환하겠다. 특히 어린이보호구역 전체에 대한 강도 높은 점검을 실시해 위험요소 등 문제점을 찾아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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