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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집밥족'들 에어프라이어로 냉동 간식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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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 핫도그 시장 규모 1000억원 넘어설 듯
신세계푸드·CJ제일제당·아워홈 등 에어프라이어 전용 제품군 늘려

코로나19에 '집밥족'들 에어프라이어로 냉동 간식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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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신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집밥족'이 증가하며 간단히 조리해 먹을 수 있는 냉동 핫도그, 치킨 등 간편 간식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식품기업들은 에어프라이어 전용 가정간편식(HMR)을 잇따라 출시하고 라인업을 확대 중이다.


25일 신세계푸드는 올해 ‘올반 찰핫도그’, ‘올반 모짜체다 찰핫도그’, ‘올반 크런치 찰핫도그’ 등 냉동 핫도그 HMR의 1~10월 누적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47% 늘었다고 밝혔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냉동 핫도그 시장 규모는 2016년 395억원, 2017년 531억원, 2018년 594억원, 지난해 813억원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올해는 에어프라이어 보급확대 및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1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업계는 예측하고 있다.

이에 신세계푸드는 냉동 핫도그 가정간편식의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올반 BIG 치즈콕콕 찰핫도그’ 신제품을 출시하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올반 BIG 치즈콕콕 찰핫도그는 찹쌀을 넣어 쫄깃한 식감의 핫도그 빵 속에 체다치즈가 콕콕 박힌 프리미엄 소시지를 넣어 고소한 풍미를 높인 제품이다. 특히 국내산 돼지고기로 만든 소시지의 중량을 기존 자사 제품 대비 33% 늘려 더욱 풍성한 식감과 든든한 포만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전자레인지에서 냉동 상태인 핫도그의 포장지를 완전히 벗긴 후 약 1분간 데우거나, 에어프라이어의 온도를 180 ℃로 맞춘 후 14분간 조리하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핫도그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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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의 경우 냉동 HMR 제품 포장에 에어프라이어 조리법 표기를 집어넣었다. 올 상반기 냉동 간편식(만두 제외) 매출은 약 19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 이상 성장했다. 특히 ‘고메 핫도그’, ‘고메 돈카츠’, ‘고메 치킨’ 등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해 조리하는 프라잉 스낵이 인기를 끌며 냉동 간편식 매출을 확대했다.


올 하반기에는 프라잉 스낵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프라잉류 시장 내 매출 비중이 가장 큰 치킨 카테고리를 공략하기 위해 ‘고메 크리스피 양념치킨’을 선보였다. 가공식품으로 양념치킨 제품을 선보인 것은 업계 최초다.


아워홈에 따르면 지난해 에어프라이어 전용 제품 출시 이후 현재까지 매출은 월평균 35%가량 빠르게 성장 중이다. 아워홈은지난 7월 ‘홈카페 크로와상’과 ‘홈카페 시나몬롤’, ‘홈카페 메이플피칸’ 등 냉동 베이커리 신제품을 출시하며 제품군을 확대했다.




최신혜 기자 ss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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