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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韓 여행경보 2단계로 하향‥中·日은 3단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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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브아이즈' 국가인 호주·뉴질랜드와 함께 전격 하향 조정

수감사절을 앞두고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비상이 걸린 가운데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국제공항에서 23일(현지시간) 코로나19 방호복을 입은 항공기 승무원들이 톰 브래들리 터미널을 걸어가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수감사절을 앞두고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비상이 걸린 가운데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국제공항에서 23일(현지시간) 코로나19 방호복을 입은 항공기 승무원들이 톰 브래들리 터미널을 걸어가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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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미국 국무부가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3단계 '여행재고'에서 2단계 '강화된 주의'로 한 단계 하향 조정했다.


이번 조치는 호주와 뉴질랜드 등 미국의 정보 동맹국에 대한 조치와 동시에 이뤄져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방역 성공으로 인한 국력의 신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미국은 중국, 일본에 대해서는 3단계 여행 경보를 유지했다.


24일(현지시간) 미 국무부는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가 2단계로 한 단계 낮춘 사실을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국무부의 여행경보는 4단계로 나뉘는데 일반적 사전주의, 강화된 주의, 여행재고, 여행금지 순이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도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2단계로 발령했다. CDC는 국가별 코로나19 위험 수준을 4단계 '아주 높음', 3단계'높음', 2단계 '중간', 1단계 '낮음'으로 나누는데 한국은 2단계 중간에 해당했다.


국무부는 지난 2월 말 대구에 한해 여행경보를 4단계인 여행금지로 격상하고 한국의 다른 지역에 대해서는 3단계 여행재고를 유지했었다. 이후 전세계를 상대로 4단계를 발령했다가 지난 8월 한국 전역을 3단계로 조정했다.


미 정부의 이번 여행경보 하향 조정은 국가별 상황에 대한 검토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한국 외에 호주도 2단계로 경보가 하향됐다. 뉴질랜드의 경우는 가장 낮은 1단계로 변경됐다.


중국은 자체적으로 방역 성공을 공언했지만, 여전히 3단계 경보가 유지됐다. 최근 코로나19가 빠르게 번지고 있는 일본 역시 3단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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