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코로나 유행 최초 감염고리는 ‘서울 발’로 추정
최초 확진자 광주교도소 직원 ‘지인’ 이사오면서 트럭 운전사로부터 전파 가능성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지난 9일부터 광주·전남지역에 코로나19 유행이 들불처럼 번지고 있는 가운데 방역당국이 최초 감염자로 추정되는 광주교도소 직원에 대해 역학 조사 결과 ‘서울 발’일 수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20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방역당국은 지난 9일 광주교도소 직원 A씨(광주 520번)의 감염 경로를 지난달 말 서울에서 이사 온 A씨의 지인 B씨(광주 523번)인 것으로 보고 있다.
B씨가 서울에서 광주로 이사 올 당시 트럭 운전사(서울 중랑구 211번 확진자)로부터 감염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A씨와 B씨는 지난 2일 남구 진월동 남구 진월동 호맥에서 자리를 가졌다. 당시 술집에는 손님 4테이블이 있었는데 B씨로부터 A씨를 비롯해, 다른 테이블 손님인 상무룸소주방 직원 C씨에게 전파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후 C씨로부터 룸소주방 손님들과 직원들에게 전파된 것으로 보고 있다.
전남대병원 최초 감염자인 신경외과 전공의는 지난 7일 이 룸소주방과 같은 건물에 있는 다른 일반 술집에 방문을 하면서 감염된 것으로 광주시는 추정하고 있다.
전공의가 방문한 술집과 룸소주방은 층이 다르지만 화장실과 통로가 겹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 인해 전남대병원 신경외과를 중심으로 한 의료진, 보호자, 환자 등 n차 감염을 일으킨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현재 광주시는 코로나 확진 그룹을 크게 3가지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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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관련 40명, 진월동 호맥 관련 25명, 타시도 관련 6명이다. 호맥 관련자를 세부적으로 보면 광주교도소 4명, 상무룸소주방 11명, 클라스룸소주방 4명, 호맥 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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