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고3 수험생 추가’ 학생 코로나 확진자 6명 발생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전남 순천에서 학생 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된 데 이어 고교 3학년 학생이 추가로 코로나 판정을 받아 교육당국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20일 순천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전날 순천의 한 고교 3학년에 재학 중인 A군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전남 320번(순천 137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A군은 지난 16~17일 학교를 등교한 후 지난 18일 발열 증상 없이 가벼운 감기 증세로 병원을 찾았다가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
방역당국은 교내에 임시 선별 진료소를 설치, 해당 학교 학생과 교직원 570여명을 대상으로 검체를 체취해 검사가 진행 중이다.
해당 학교는 교내 방역과 함께 전교생 등교를 중지하고 온라인수업으로 모두 전환한 상태며, A군은 생활보호센터 또는 병원에서 수능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현재 확진자의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역학조사를 통해 동선과 접촉자, 감염경로 등을 파악 중이다.
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순천이 2단계로 격상될 정도로 상황이 심각하다”며 “유치원생 1명, 초등생 4명에 이어 고3 학생까지 나와 긴장의 끈 놓을 수 없는 상태다. 확진자가 나온 모든 학교는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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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순천교육지원청은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순천시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각급 학교 등교수업을 3분의 1로 줄이고 교육당국의 판단에 따라 운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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