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다쳐 무리에서 낙오된 ‘멸종위기 큰고니’ 탈진 상태로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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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다리를 다쳐 무리에서 낙오된 천연기념물 큰고니가 남해 앞 바닷가에서 발견돼 구조됐다.


19일 경남 남해군에 따르면 18일 남해읍 선소마을 인근 바닷가에 천연기념물 제201-2호 큰고니 한 마리가 갯벌에 웅크린 채 엎드려 있다는 주민의 신고를 접수하고 경남 수렵인 참여연대에 도움을 요청했다.

평소 유해 야생동물 수렵과 천연기념물 등 멸종위기 야생동물 구조에 앞장서 왔던 경남 수렵인 참여연대 남해지회 회원들은 곧바로 현장으로 출동해 큰고니 구조에 나섰다.


큰고니는 오른쪽 다리를 심하게 다쳐 수일째 먹이활동을 못 한 탓으로 탈진한 상태였다. 포획에 성공한 회원들은 곧바로 진주시 소재 경상남도 야생동물구조센터로 큰고니를 이송했다.

현재 큰고니는 검사와 치료를 병행하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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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고니 구조에 나섰던 경남 수렵인 참여연대 남해지회 김대중 전 회장은 “멸종위기종인 큰고니의 구조에 성공해 다행”이라며 “큰고니가 건강하게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lx9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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