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비로는 역대 최고, 서울 한 때 호우주의보
일 최저기온 17.1도로 가장 높아
비 그친 후 기온 뚝 떨어져
서울·전라 15도 이상 하락 전망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서울에는 '11월 비'로 역대 최고 강수량을 기록했다. 19일 오전 8시 현재 서울 지역 강수량은 68.2㎜를 기록해 기존 일 강수량 최댓값인 67.4㎜를 넘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6시20분을 기점으로 서울 서남권과 인천, 경기 광명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오전 8시 주요 지점 일 강수량은 한강 80.0㎜, 인천 41.7㎜, 광명 86.5㎜를 나타냈다. 비는 오전까지 계속 이어져 강수량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많은 비가 내린 이유는 습하고 온난한 공기가 유입된 가운데 북서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와 부딪치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서울의 일 최저기온은 17.1도로 역대 가장 높았다.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이번 비는 중부를 거쳐 점차 남부 지방으로 내려간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 지방, 전라, 경북북부내륙, 경남남해안, 지리산 부근과 제주 남부와 산지 30~80㎜, 강원동해안과 나머지 경상, 제주 등은 5~50㎜다. 비는 낮부터 중부서해안을 시작으로 밤까지 대부분 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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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그친 뒤 북서쪽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떨어진다. 내일 아침 기온은 중부 지방과 전라는 오늘보다 15도 이상, 그 밖의 지역은 10도 이상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도, 낮 기온도 전날보다 10도가량 떨어져 쌀쌀하겠다. 비가 내리고 찬 바람이 불면서 미세먼지는 내일까지 '보통'~'좋음'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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