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언택트 마케팅'으로 글로벌 시장 다진다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 SK케미칼이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해 '언택트(비대면) 마케팅'을 강화한다.
SK케미칼은 미주, 유럽지역 해외 법인, 대리점을 대상으로 '2020 온라인 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일반적인 기업 간 거래(B2B) 기업의 해외 기술세미나는 대면 방식의 세일즈 미팅 형식으로 진행된다. 그러나 코로나로 대면 마케팅 활동 자체가 불가한 상황을 맞아, 최근 많은 국내외 기업들이 온라인을 활용한 '가상 기술 전시회', '기술 세미나' 등 언택트 마케팅' 활동을 확대하며 변화한 마케팅 환경에 대응하고 있다.
SK케미칼이 언택트 기술 세미나에서 특히 주목하는 지역은 미주와 EU 지역이다. 미주와 EU지역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 상황 속에서도 방역용 장비, 패키징(포장재)용 '스카이그린(PETG)'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전략 지역이다.
SK케미칼은 미주와 EU지역의 해외 법인과 대리점에 대한 기술지원과 함께, 회사의 신규 주역 브랜드인 에코젠과 에코트리아의 현지 온라인 비즈니스 활성화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언택트 세미나를 기획한 SK케미칼 코폴리에스터 사업부의 윤원재 PL은 "예기치 못한 코로나 상황에서 많은 수출 기업들이 새로운 현지 마케팅 방법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이번 온라인 기술 세미나는 외부 활동이 제한된 비대면 상황 속에서해외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네트워킹을 다지는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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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코로나 대응전략에 따라 국내 주요 화학 소재 기업들의 실적 명암이 엇갈린 가운데 SK케미칼은 친환경 플라스틱 시장 확대에 대비해 코폴리에스터 생산설비 증설을 내년 6월 말 완료할 계획이다. SK케미칼은 코폴리에스터 사업부문 선전에 따른 방역용 소재, 패키징 소재 분야의 호실적으로 인해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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