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외교부장 방한 여부 "방문이 있다면 외교부서 발표할 것"
한반도 정책에 대해서는 "한반도 평화와 대화, 비핵화는 중국의 일관된 입장"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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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가장 먼저 한국을 방문할 것이라는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싱 대사는 이날 주한 중국대사관 주최로 열린 '신시대의 중국과 한중관계 미래전망 고위급 세미나'에서 취재진과 만나 "코로나19가 안정되면 제일 먼저 방문하는 나라로 한국을 지정했다"면서 "이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정부는 연내 시 주석의 방한을 추진해왔지만 한국 내 코로나19 상황으로 협의만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방한 시기에 대해 싱 대사는 "만약 중요한 방문이 있다면 외교부에서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을 인정하느냐는 질의에는 "외교부 대변인이 바이든에 축하를 했다. 그러나 미국이 법적인 절차를 하고 있기 때문에 국제관례에 따라 처리하겠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새 정부 출범 후 중국의 한반도 정책은 흔들림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싱 대사는 "한반도 평화와 대화, 비핵화는 중국의 일관된 입장"이라면서 "우리는 우리대로 계속 그런 방향으로 추진하겠다. 중한 양국 공동의 이익이 지역의 평화와 세계 평화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중국의 입장에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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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싱 대사는 이날 세미나 기조연설을 통해 "중국은 나라가 작다고 경시하지 않고 나라가 강하다고 대항하지 않는 정신을 제창했다"면서 "약육강식의 정글의 법칙은 현대 국제사회에 적합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비충돌, 비대항, 상호 존중, 협력과 윈윈만이 국가 간에 응당 있어야 할 상생의 방식"이라고 강조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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