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 대출의 덫…수천만 원 가로챈 보이스피싱 수거책 입건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관우 기자] 대출사기 피해자들에게 저금리 대환 대출을 미끼로 5000여 만원을 챙긴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조직의 현금 수거책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금융기관 직원을 사칭해 저금리 대출로 전환해주겠다는 수법으로 대출사기 피해자들에게 5430만 원을 가로챈 보이스피싱 조직의 현금 수거책 A씨를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오전 11시께 광주광역시 북구 한 카페 앞 노상에서 금융감독원 직원 행세를 하며 피해자로부터 2000만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같은 날 오후 3시께 북구 한 아파트 노상에서 또다른 피해자에게 같은 수법으로 3430만 원을 갈취하려다 잠복 중이던 경찰관들에 의해 검거됐다.
검거 당시 A씨는 현금을 건네 받다가 적발된 것으로 확인됐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100조 날리게 생겼는데…"삼성 파업은 역대급 특수...
AD
경찰 관계자는 “일반적이지 않은 대출을 해준다거나 금융기관 등을 사칭하면서 현금 전달을 요구하는 경우 반드시 보이스피싱을 의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호남취재본부 이관우 기자 kwlee71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