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0시부터 유흥시설 춤추기·방문판매업체 야간운영 중단 등 방역 강화

서울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 … '수능 특별방역 기간' 운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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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시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에 발맞춰 오는 19일 0시부터 다음달 2일 24시까지 방역 강화조치를 실시한다. 12월3일까지를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 특별방역 기간으로 정해 학원과 스터디카페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방역 점검을 하고, 연말연시를 대비한 집중점검 기간과 특별방역 기간도 운영하기로 했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조치로 유흥시설에서는 춤추기와 테이블 간 이동이 금지되며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은 저녁 9시 이후 운영이 중단된다. 노래연습장에서는 시설 면적 4㎡당 1명으로 인원이 제한되고 이용가능 인원을 출입구 등에 안내문으로 게시해야 하며, 음식 섭취가 금지도니다. 식당과 카페는 기존 150㎡ 이상의 시설 뿐 아니라 50㎡ 이상 시설에서도 방역수칙 준수가 의무화된다.

◆ 1.5단계 격상에 다중이용시설 방역수칙 강화= PC방과 결혼식장, 장례식장, 학원, 공연장, 영화관, 놀이공원·워터파크, 목욕장업, 실내체육시설, 이·미용업, 상점·마트·백화점, 독서실·스터디카페 등 일반관리시설에 대해서도 4㎡당 1명으로 이용인원을 제한하거나 다른 일행 간 좌석 띄우기가 의무화되는 등 방역수칙이 추가로 적용된다.


문화·체육·청소년 시설 등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공공시설에서은 이용인원을 50% 제한하는 등 특성에 맞는 방역계획을 수립해 운영한다. 어린이집은 현재 1단계에서도 특별활동 및 외부활동 자제 등 1.5단계에 해당하는 운영지침을 일부 시행중이었으나, 추가로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어린이집에 휴원을 권고한다.

일상 및 사회·경제적 활동에서의 방역 조치도 한층 강화돼 50~150㎡의 음식점·카페·제과점 등에서 마스크 착용이 추가로 의무화되고, 실외 스포츠 경기장도 마스크 의무착용 장소로 추가된다. 마스크 의무착용 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 부과 등의 처분을 받을 수 있다.


당초 100인 미만으로 인원을 제한했던 집회·시위 외에도 대규모 콘서트, 학술행사, 축제행사 역시 100인 미만으로 인원이 제한되며, 제한된 인원 내에서 개최하는 경우에도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다만, 전시회나 박람회, 국제회의는 100인 기준에서는 제외되지만 시설면적 4㎡당 1명으로 인원을 제한해야 한다.


정규예배, 미사, 법회, 시일식 등의 종교행사는 좌석 수의 30% 이내로 인원이 참여하도록 제한되며, 종교시설에서 주관하는 모임이나 식사, 숙박 등의 행사는 금지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차단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된 가운데 31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의 한 학원에 휴원 안내문이 붙어 있다. 인원과 관계없이 수도권 학원에서는 비대면 수업만 허용되며, 독서실과 스터디카페에도 사실상 운영을 금지하는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졌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차단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된 가운데 31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의 한 학원에 휴원 안내문이 붙어 있다. 인원과 관계없이 수도권 학원에서는 비대면 수업만 허용되며, 독서실과 스터디카페에도 사실상 운영을 금지하는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졌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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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진자 증가 대비해 중증환자 병상 확보= 서울시는 이와 함께 19부터 수능 당일인 다음 달 3일까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한 특별방역 기간을 운영하기로 했다. 학원과 스터디카페, 오락실, 노래방 등의 방역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다음 달 3일부터 내년 1월3일까지 한 달간은 연말연시에 대비한 집중 점검기간으로, 다음 달 23일부터 내년 1월3일까지는 특별방역 기간으로 정해 점검과 방역을 하게 된다.


핵심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는 시설에 대해서는 '원스트라이크-아웃제'를 적용하고 민관합동 및 소관부서(자치구) 기동점검반 등을 편성해 준수 여부를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다.


시는 또 최근 확진자 증가세에 따라 기존 운영중인 생활치료센터 2개소 외에 추가로 2개소를 가동해 경증환자를 위한 병상을 확보하고, 중증환자 증가에 대비해 신규 감염병 전담병원 지정을 추진하는 등 감염병 대응 역량도 계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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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10월12일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완화한지 겨우 한 달여만에 다시 단계를 격상하게 됐지만 지금 코로나19 확산세를 억제하지 못하면 중대한 위기가 촉발될 수 있다"며 "시민들께서도 이용시설 및 일상 생활에서의 개별 수칙을 반드시 숙지하시고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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