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장례식장서 9명 '무더기 확진' … 경북 하루새 16명이나 늘어나
영덕 장례식장 주민 서울 송파구 확진자와 접촉
포항 1명도 장례식 관련…문경 주민 2명은 수도권발
경산에서는 청송 가족모임 확진자 접촉한 1명 확진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경북 영덕군에 있는 한 장례식장을 들렀던 방문객 9명(영덕 8명·포항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또 경산시에서는 청송 가족모임 확진자와 접촉한 50대가 확진되는 등 경북지역에서 하루 사이에 지역감염 12명, 해외유입 사례 4건 등 모두 16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18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경북지역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16명이 많은 1589명으로 집계됐다.
우선 영덕의 한 장례식장에서 영덕군 주민 8명이 전날 한꺼번에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확진자들은 지난 13일 장례식장에서 서울 송파 480번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것으로 역학조사에서 나타났다. 영덕에서는 미국에서 입국한 50대 주민도 확진됐다. 이날 영덕에서는 9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20명으로 늘었다.
포항시에 사는 10대도 영덕 장례식장을 방문했다가 확진자(송파구 480번, 484번) 접촉한 뒤 확진됐다. 포항지역 누적 확진자는 110명이다.
경산시에서는 50대 시민이 몸살과 근육통 증상을 느끼다가 확진자와 접촉했다는 통보를 받고 검사 결과 확진됐다. 이 시민은 청송 가족모임에 참석했다가 확진된 50대 여동생(청도 147번째)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문경시에서는 20대와 70대가 수도권 확진자(용인 446번)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된 뒤 문경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이날 문경에서는 2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13명으로 늘었다.
구미시(폴란드 방문한 10대와 30대)와 포항(일본 방문 50대), 영덕(미국 방문 50)에서는 해외유입 사례로 2명, 1명, 1명씩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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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보건당국은 영덕 장례식장 집단 확진과 관련, 서울 송파구 480번 확진자의 접촉자를 37명으로 파악하고 이들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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