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전 현장 '재해 예측 AI' 도입…"선제적 안전관리"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현대건설 현대건설 close 증권정보 000720 KOSPI 현재가 155,000 전일대비 14,300 등락률 -8.45% 거래량 1,149,196 전일가 169,3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GTX-A 삼성역 철근 누락 감사 착수…서울시 "현대건설이 자진 보고" 같은 기회를 더 크게 살리는 방법? 스탁론 투자자들은 답을 알고 있다 래미안·디에이치 떼고 '압구정' 단다…부촌 1번지 이름값 전쟁[부동산AtoZ] 은 지난 달부터 '재해 예측 AI'를 통해 본격적인 인공지능(AI) 기반 건설현장 안전관리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재해 예측 AI'는 현대건설이 현재 시공 중인 국내 전 건설현장에 작업 당일 예상되는 재해위험 정보를 제공하도록 자체개발한 시스템이다. 시스템은 현대건설이 10년간 수행한 토목, 건축, 플랜트 등 전체 프로젝트에서 수집된 3900만건 이상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과거 실제 발생했던 안전재해 정보와, 현장 내 결빙구간에서 공사차량이 미끄러져 전도될 뻔 하거나 인적 없는 곳에서 공사자재가 낙하한 사례 등 인적 피해로 이어지지 않은 준 사고 정보 등을 담고 있어 건설현장의 잠재적 재해 위험을 파악하고 예방할 수 있다.
현장 담당자가 별도 현장 관리 시스템에 입력한 예정 공사 정보를 분석해 유형별 안전재해 발생 확률과 안전관리 지침을 도출, 작업 당일 현장 담당자에게 이메일과 문자메시지로 전달한다. 각 현장에서는 이를 활용해 항목별 사전점검 등 선제적 안전관리가 가능하다.
'재해 예측 AI'는 전국 현장에서 매일 업데이트되는 공사 정보를 실시간으로 학습해 최신 데이터를 유지함으로써 재해 위험을 보다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 현장 담당자가 당일 공사 일정 마무리 후 현장 관리 시스템에 공정률, 사용 장비 등의 정보를 입력하면 AI가 차후 진행될 공사 내용을 예측해 해당 공사의 재해 발생 확률 등을 분석해 내는 방식이다. 현대건설은 이를 통해 관리 효율성을 향상하고 안전재해 발생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100조 날리게 생겼는데…"삼성 파업은 역대급 특수...
현대건설 관계자는 "재해 예측 AI와 같은 빅데이터·AI 기반 연구가 향후 건설업계 업무방식 변화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새롭게 개발 중인 기술들을 통해 디지털 건설기술 리더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