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銀, 3분기 실적 1829억…전년比 28.1%↓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SC제일은행은 2020년 3분기 누적 연결기준 182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2545억원)보다 716억원(28.1%) 감소한 수준이다.


SC제일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충격에 따른 전반적인 경제 여건 악화로 인해 충당금전입액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은행에 따르면 이자수익의 경우 두 번에 걸친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등 시장 여건 악화로 인한 순이자마진(NIM) 하락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영업기반 강화를 통한 대출자산 확대 및 저원가성 예금 예치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비이자수익의 경우 자산관리(WM) 부문과 외환 트레이딩 부문의 실적이 호조를 보였으나 전년에 발생한 일회성 부실채권 매각이익 및 투자유가증권 평가이익의 기저효과가 사라진 여파로 전년 동기보다 감소했다.


비용의 경우 통상적인 인건비 상승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비용관리 및 특별퇴직 실시 등으로 인해 전년 동기보다 소폭 줄었다.

총자산순이익률(ROA) 및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0.19%포인트 및 2.13%포인트 하락한 0.31%, 5.34%로 낮아졌다.


대손충당금전입액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보수적인 리스크 관리 강화 조치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다. 반면,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율은 전년 동기보다 각 0.18%포인트, 0.12%포인트 개선된 0.34%, 0.15%를 기록함으로써 자산 건전성은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다고 이 은행은 설명했다.


총자산 규모는 지난해 9월(72조7316억원)보다 9조8914억 원(13.6%) 늘어난 82조623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과 가계대출, 기업금융 부문의 금융시장 관련 거래 등이 고루 늘어난 데 따른 것이라고 회사는 전했다.

AD

지난 9월 말 기준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과 기본자본(Tier1)비율은 각각 15.53%, 13.68%를 기록하는 등 지속적으로 금융당국의 요건을 상회하면서 견실한 자본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