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고민 해결할 첫 번째 스타트업 나온다
KT 의뢰 '실감형 가상현실 서비스' 해결사 선발 최종전 개최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16일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1탄 케이티(KT)의 '실감형 가상현실(VR) 서비스' 공모전 최종 선발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은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서로의 문제를 해결하고 서로 다른 역량을 보완하도록 연결하는 상생협력 정책이다.
1탄은 코로나19 이후 더욱 각광받는 기술분야인 인공지능 콘텐츠, 실감 미디어, 미래 이동수단, 식품관련 기술(푸드테크), 친환경 소재를 6대 분야로 설정하고 대기업별 9개 과제로 공모전을 시작했으며 이날부터 26일까지 8개 대기업 과제별 최종 스타트업 선정을 위한 결승전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KT는 '실감 미디어 분야'에 참여해 코로나19로 활용도가 높아진 비대면 콘텐츠의 활용 범위 확장과 가상현실(VR) 서비스의 실감성 제고 방법을 과제로 제안했고 이 과제에는 52개 스타트업이 도전장을 냈다. 결승전에는 2단계의 사전평가를 통과한 6개 스타트업이 진출해 '케이팝(K-pop) 온라인 콘서트', '수중(水中) 가상 체험', '가상 체험형 심리치료', '비대면 팬모임', '쌍방향 교육 콘텐츠', '3차원 지리정보 기반 가상여행'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된 가상현실(VR) 서비스를 보여줬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은 내달 1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개최되는 성과공유 대회에서 시상하고 사업화(1억원), 기술개발(최대 4억원), 기술특례보증(최대 20억원) 등 최대 25억원의 정부지원을 받게 된다. 대기업과의 공동사업 추진과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세계 진출의 기회도 얻게 된다.
구현모 KT 대표는 "미디어 산업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확산과 5세대(5G) 기술개발로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스타트업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며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을 통해 역량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협업할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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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현장을 방문한 박영선 장관은 "코로나19로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극복해 비대면 체험을 실현할 수 있는 실감 미디어 분야는 새로운 기회를 얻게 됐다"며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을 통해 대용량·초고속 통신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KT와 미디어 분야 스타트업들이 함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같이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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