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주형 기자] 지난 7일부터 전남 동부권을 중심으로 발생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지역사회 n차감염과 소규모 집단감염을 동시에 불러일으키면서 방역당국의 대응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


특히 감염원과 전파경로가 불분명한 사례가 많은데다 일부 확진자들은 의심 증상이 있음에도 일상생활을 계속하기도 해 추가 확산의 원인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방역당국은 순천·광양·여수시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하는 등 감염 차단을 위해 총력대응에 나서고 있지만 확산세를 잡지 못하고 있다.


16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내 코로나19 총 누적 확진자는 254명으로 이중 206명이 지역사회 감염이다.

이달 7일부터 광양·순천·여수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는 지역감염 확진자는 이날 오전 10시 현재 모두 61명이다.


지역별로는 순천·광양이 각각 28명·22명이며 여수 5명·화순 4명·나주 1명·구례 1명으로 확진자 발생이 동부권에 집중돼 있다.


방역당국은 동부권 감염 확산의 경우 n차 감염과 소규모 집단감염 혼재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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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차 감염의 경우 시간 차이를 두고 감염이 진행돼 진단검사와 역학조사로 통제할 수 있지만 최초 감염원이 드러나지 않은 채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소규모 집단감염의 경우 대응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임주형 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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