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 전남 영광소방서(서장 이달승)가 최근 기온의 급격한 하강으로 화목보일러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화재예방에 주의를 당부했다.


12일 소방서에 따르면 화재 발생률이 높은 화목보일러는 나무를 연료로 사용하고 열효율이 높아 인접한 가연물질에 불이 옮겨 붙기 쉬워 산림과 인접한 경우에는 산불로 확대될 위험도 높으며 타고 남은 불티가 많이 날리어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지난해 기준 도내 난방기기 관련 화재는 총33건으로 화목보일러 20, 전기·가스 히터 9건, 열풍기 3건, 전기장판 1건으로 난방기기 중 화목보일러 화재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기본법 시행령에는 보일러 등의 위치·구조 및 관리와 화재예방을 위해 불의 사용에 있어서 지켜야 하는 사항이 가연성 벽·바닥 또는 천장과 접촉하는 증기기관 또는 연통의 부분은 규조토·석면 등 난연성 단열재로 덮어씌워야 한다.

또 보일러와 벽·천장 사이의 거리는 0.6m 이상 되도록 하는 등 이렇듯 지켜야 할 사항이 많다.


위반 시에는 소방기본법에 의거 과태료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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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호 예방안전과장은 “화목보일러는 작은 부주의로도 화재가 쉽게 시작된다”며 “가연물을 쌓아 놓지 말고 소화기를 비치하고 정기적인 청소 등으로 유지관리를 철저히 해 안전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 leejs78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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