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100명이 발생하며 사흘째 세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는 10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100명이 발생하며 사흘째 세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는 10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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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최근 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서면서 거리두기 단계가 조정될 가능성이 한층 커졌다.


1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43명이다. 국내발생의 경우 이 기간 하루(7일)를 제외하고 모두 100명 선을 넘으면서 일 평균 확진자 수는 102.6명을 기록했다.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직장과 학교, 모임, 다중이용시설 등 일상생활 공간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국내 확진자 수가 100명을 넘는 날이 지속되고 있다"고 했다.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1.5단계 상향 조건은 1주간 하루 평균 국내발생 확진자 수가 수도권 100명, 충청·호남·경북·경남권 30명, 강원·제주권 10명 이상이다.

수도권은 충남 천안·아산, 강원 원주, 전남 순천에 이어 다음 거리두기 격상 후보지로 꼽힌다. 수도권의 1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69.3명으로 전날보다 2.3명 증가했다. 실제로 이날 지역발생 128명 가운데 수도권은 68.8%(88명)에 달한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52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34명), 인천(2명) 순이다.


수도권에 1.5단계가 적용되면 클럽·룸살롱, 단란주점, 감성주점, 콜라텍, 헌팅포차 등 유흥시설에서 춤추기와 좌석 간 이동이 금지된다. 식당과 카페에선 거리두기와 함께 테이블 간 칸막이 설치 기준이 1단계의 150㎡에서 50㎡로 강화된다.


PC방, 결혼식장, 장례식장, 목욕장, 오락실·멀티방 등 일반관리시설은 4㎡당 1명만 이용할 수 있다. 서울에선 밤 9시 이후 시내버스 운행을 20% 감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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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감염 확산세가 계속되고 지역사회에 조용한 전파가 이어질수록 언제든 급격한 확산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며 "현재와 같은 증가 추세가 이어진다면 2∼3주 내로 (거리두기 단계) 상향 조정을 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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