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이탈리아 총리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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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이탈리아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선 패배에 대해 "너무 오만했다"며 직격탄을 날렸다.


8일(현지시간)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는 한 토크쇼 전화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공격적인 태도, 특히 매우 종종 거만한 태도를 보여줬다"면서 "이번 대선에서 대가를 치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바이든 당선인에게 좋은 정부를 이끌어달라는 축하 인사를 건넸다"며 "미국은 이번 선거를 통해 분열됐다. 그가 강조한 것처럼 모든 미국인의 대통령이 될 필요가 있다. 그게 우리 모두에게도 좋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중도우파 정당 '전진 이탈리아(Forza Italia)'를 이끄는 베를루스코니는 정치적으로 트럼프 대통령과 가깝다. 미 대선 국면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을 응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건설·미디어 그룹을 거느린 재벌에서 정치인으로 변신해 총리를 지낸 인물이라는 점도 트럼프 대통령과 닮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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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정계의 우파 연합 일원이자 대표적인 극우 정치인 마테오 살비니는 바이든의 당선 소식에 아직 별다른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있다. 그는 공개적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해 '트럼프의 치어리더'라는 비아냥을 들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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