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점·슈퍼 사업부 개선세 긍정적
구조조정 효과 내년부터 본격화될 것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유안타증권은 9일 롯데쇼핑 롯데쇼핑 close 증권정보 023530 KOSPI 현재가 175,700 전일대비 15,600 등락률 +9.74% 거래량 181,773 전일가 160,1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백화점이 끌고 마트가 밀고"…롯데쇼핑, 실적 개선 사이클 진입[클릭e종목] "고마워요, 외국인" 회복 넘어 성장 중인 롯데쇼핑[클릭 e종목] 영업익 70% 껑충…백화점이 견인한 롯데쇼핑, 1분기 '깜짝실적' 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직전보다 9% 늘어난 12만원을 제시했다. 할인점과 슈퍼 사업부를 중심으로 실적 안정성이 확보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클릭 e종목] "롯데쇼핑, 실적 안정성 확보…목표주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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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롯데쇼핑 롯데쇼핑 close 증권정보 023530 KOSPI 현재가 175,700 전일대비 15,600 등락률 +9.74% 거래량 181,773 전일가 160,1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백화점이 끌고 마트가 밀고"…롯데쇼핑, 실적 개선 사이클 진입[클릭e종목] "고마워요, 외국인" 회복 넘어 성장 중인 롯데쇼핑[클릭 e종목] 영업익 70% 껑충…백화점이 견인한 롯데쇼핑, 1분기 '깜짝실적' 은 매출액 4조1059억원, 영업이익 111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6.8% 줄었고 영업이익은 26.8% 늘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 영향으로 국내 백화점 기존점성장률 -10.3%를 기록해 부진했고 영업이익도 30% 감익됐다.

반면 할인점과 슈퍼 사업부는 반전했다. 할인점은 기존점성장률 대비 2.2% 늘었고 슈퍼는 1.5% 소폭 감소했다. 적극적인 판관비 절감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250억원, 267억원 늘었다. 롯데홈쇼핑은 전년동기대비 19% 성장하며 전반적으로 개선된 실적을 냈다. 코로나19로 부진했던 컬처웍스는 이번 분기에도 지난해 대비 525억원 줄어든 실적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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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협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할인점과 슈퍼 사업부의 개선세가 긍정적이다”며 “기존점 성장률이 반등한 것도 의미 있지만 적극적인 구조조정으로 인해 수익성이 안정화됐다”고 설명했다. 2분기에는 슈퍼의 기존점성장률이 10% 줄어들었음에도 판관비 절감으로 영업이익은 100억원가량 증가하기도 했다. 4분기에는 3분기 부진했던 백화점의 업황 회복에 따라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구조조정의 효과는 내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에서 구조조정 대상 점포의 향후 3년 예상 적자를 6000억원 수준으로 전망했다. 단순 계산 시 연간 2000억원의 구조조정에 따른 실적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신규 성장 동력인 롯데ON도 론칭 초기 불안정한 모습으로 부침이 있었지만, 점진적으로 안정화되고 있는 단계다. 3분기 거래액(GMV) 성장률은 3.5% 성장하는 데 불과했지만, 10월엔 13% 성장하며 성장성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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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협 연구원은 “롯데ON은 시장 성장률 대비 하회하고 있지만, 점진적으로 제자리를 찾아간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구조조정 관련 비용에 대한 부담이 남아있긴 하지만 긴 터널을 통과하고 있다는 점에서 투자 전망치 상향을 반영해 목표가를 올렸다”고 말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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