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 “미래 전력망 투자정보 공개로 그린뉴딜 가속화될 것”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내년 7월부터 미래 전력망 투자계획의 정보공개가 확대되면서 그린뉴딜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전력 한국전력 close 증권정보 015760 KOSPI 현재가 39,650 전일대비 1,100 등락률 -2.70% 거래량 4,631,320 전일가 40,75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한국전력, 쉽지 않은 상황...목표주가 25%↓" '중동 휴전' 호재에 코스피·코스닥 상승 마감 '미·이란 휴전' 소식에 코스피 5%↑…매수 사이드카 발동 은 발전사업자들이 지역별 설비 여유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공개시스템을 구축했다. 내년 7월부터는 미래 전력망 투자계획을 반영한 여유정보와 접속가능시기 등 가능한 정보를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4일 보고서에서 “송배전망 확충 속도를 상회하는 재생에너지 설비용량 증가로 접속대기 등의 부작용이 나타났지만 관련 정보가 공개된다면 해당 문제점은 모두 해소될 수 있다”며 “전력망 투자속도에 비례해 재생에너지 설비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6년부터 설비용량 1메가와트(MW) 미만의 재생에너지는 계통접속이 보장되는 정책이 시행되고 있다. 소규모 분산전원 중심의 재생에너지 보급을 목적으로 하는 정책이다. 발전설비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것에 비례해 접속을 기다리는 설비도 증가하고 있다. 올해 8월 누적 기준으로 한국전력에 접수된 계통연계 신청물량은 14.4기가와트(GW)다. 그 중에서 송전설비 부족으로 계통접속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대기하고 있는 설비용량은 4.2GW로 전체 신청접수 물량의 29% 수준이다.
한국전력은 접속대기 물량 중에서 3.2GW를 내년까지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나머지 1GW는 변전소 건설기간을 6년에서 3년으로 단축하고 배전선로 접속 허용용량을 기존 10MW에서 12MW로 상향하는 방식으로 해결한다.
유 연구원은 “계통문제 해결을 위해 선제적인 보강 체계로 전환해 앞으로 접속신청이 예상되는 지역에 송배전설비를 미리 건설하고, 공기를 단축할 수 있는 소규모, 소용량 분산형 전력설비를 재생에너지 발전소 인근에 건설해 적기 접속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텀블러에 담아 입 대고 마셨는데…24시간 지난 후...
아울러 “기존에 건설된 설비의 수용 확대를 위한 선접속-후제어, 계획기준용량 적용 등 관련 제도 및 기준을 개선하며, 기존에 송전망 용량 검토 시에는 설비용량을 그대로 적용했지만 재생에너지 출력 100%를 기록할 가능성이 낮다는 점에서 설비용량 대비 70%로 적용해 송전망 운영을 효율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