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뛰던 金배추 안정세…마트 3사 '예약판매'로 합심
배추 포기당 4387원…전년比 17.3%↓
추석 명절 당시 대비 62.4% 내려
김장철 대형마트 3사 사전예약 판매
하나로마트도 동참
건고추·마늘 등 부자재 여전히 비싸
[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 도매가가 안정세로 돌아선 가운데 대형마트 3사가 사전 예약 판매를 통해 소매가 낮추기에 나섰다.
2일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10월 30일 기준 배추 1포기 소매 가격은 4387원으로 전년 대비 17.3% 가량 낮아졌다. 올 여름 장마와 태풍 영향으로 추석 명절 당시 급등했던 때와 비교하면 가격이 62.4% 내렸다.
대형 마트 3사가 김장철을 맞아 사전 예약 형태로 배추 판매에 나서며 소매 가격도 빠른 속도로 내리고 있다. 이마트 이마트 close 증권정보 139480 KOSPI 현재가 118,700 전일대비 12,700 등락률 +11.98% 거래량 595,800 전일가 106,0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이마트, 신세계건설 5000억 수혈…"재무구조 개선" 이마트, 호주산 소고기·양고기 최대 50% 할인 정용진號 본업 강화 통했다…이마트, 14년만에 1분기 최대 영업익 는 11월 2~18일 피코크 베타후레쉬 절임배추를 사전예약 판매한다. 사전예약 행사카드 구매 시 10% 할인된 3만3570원에 구매 가능하다. 홈플러스 역시 국산 절임배추(20kg)를 이달 25일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사전 예약 판매한다. 기존가 4만4900원에서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은 20% 할인된 3만592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롯데마트는 이달 2~11일 '해남 황토 절임배추'를 200톤(t)을 사전 예약 판매한다. 20kg 단위에 3만6800원 수준이다. 농협 하나로마트도 오는 4일까지 '아산 선도농협산 절임배추'를 1상자(20kg)당 8000원 할인된 3만1500원에 예약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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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값은 안정화됐지만 건고추, 고춧가루 등 김장 부자재 가격은 가격 안정과는 거리가 멀다. 건고추는 600g당 2만1359원으로 전년 대비 70.8% 높다. 수급도 원활하지 않다. 고춧가루 역시 1kg당 3만5126원으로 30.7% 올랐다. 마트업계는 이달 중순 대규모 사전 매입을 통해 건고추, 고춧가루 등 부자재 가격도 안정화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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