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지자체-수공과 수도요금 단일화 상호협약 체결
최대 30% 이상 요금차 발생…내년 4월부터 동일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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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경남 통영시와 사천시, 거제시, 고성군 등 지자체 4곳의 수도요금이 단일화된다.


환경부는 3일 낙동강유역환경청 대회의실에서 경남서부권 지자체 4곳, 한국수자원공사와 '주민 수도요금 단일화를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한다.

행사에는 홍정기 환경부 차관, 강석주 통영시장, 송도근 사천시장, 변광용 거제시장, 백두현 고성군수,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이 참석해 현재 각 지자체별로 다르게 부과되는 수도요금을 단일화하기로 합의하는 협약서에 서명을 한다.


통영·사천·거제·고성은 전체 수돗물의 약 98%를 남강댐 광역상수도에서 공급받고 있다. 수공은 지방상수도 통합관리 계획에 따라 2010년부터 통합 위탁운영을 맡고 있다.

다만 행정구역이 달라 별개의 수도요금 부과체계를 운영하고 있어 지역 간 최대 30% 이상의 요금 차이가 발생하고 있었다.

경남 통영·사천·거제·고성 등 지자체 4곳 수도요금 단일화 된다 원본보기 아이콘

환경부는 지자체 및 수공과 실무협의를 거쳐 ▲가정용 수도요금 단일화 ▲광역 수도요금 감면 ▲정책적 지원 노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협약에 합의했다. 협약의 핵심 내용은 다음과 같다.


지자체 4곳은 가정용 수도요금 부과체계를 최대 6단계에서 3단계로 축소·단일화하고, 구간별 부과요금 단가를 동일 요금으로 체계를 개선한다.


수공은 수도시설 간 연계운영·원가절감 등으로 운영 효율을 개선하고, 광역상수도 물값을 일부 감면하는 등 수도사업자 간 상생 협력을 확대한다. 환경부는 권역 내 수도요금이 단일화가 유지될 수 있도록 정책·제도적 지원을 적극 검토한다.


해당 기관은 협약체결 이후 각각 세부 절차를 이행해 내년 4월 1일부터 4개 지역 가정용 수도요금을 동일하게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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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기 차관은 "지난 10년간 이 지역의 수도사업 개선을 위한 노력이 이날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지역별 격차를 해소해 국민이 평등하게 수돗물을 누릴 수 있도록 모든 혁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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