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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 1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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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3분기 스마트폰·휴대폰 점유율 1위
온라인 공략 덕분…샤오미는 2위로 밀려

2020년 3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출처=카운터포인트)

2020년 3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출처=카운터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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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삼성전자가 샤오미를 제치고 3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를 탈환했다.


29일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인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24%로 1위를 기록했다. 샤오미(23%), 비보(16%), 리얼미(15%), 오포(10%)가 그 뒤를 이었다. 지난해 3분기에는 샤오미에게 뺏겼던 선두 자리를 삼성전자가 차지했다.

피처폰을 포함한 인도 휴대폰 시장 점유율도 삼성전자가 22%로 1위다. 그 다음으로는 샤오미(14%), 비보(11%) 리얼미(10%), 이텔(%) 등이 차지했다.


2020년 3분기 인도 휴대폰 시장 점유율(출처=카운터포인트)

2020년 3분기 인도 휴대폰 시장 점유율(출처=카운터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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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삼성전자는 인도에서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뛰어넘는 회복세를 나타냈다. 카운터포인트는 "효과적인 공급망과 신제품 출시로 다양한 가격대를 아우르는 전략의 결과"라며 "삼성전자가 온라인 채널을 적극 공략하면서 높은 온라인 기여도에 힘입어 1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샤오미의 공세도 만만치 않다. 샤오미는 2018년 3분기 이후 처음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하락하며 2위에 머물렀다. 코로나19로 인한 공급망이 영향을 받은 탓이다. 리얼미와 비보는 전년 동기 대비 4% 성장했다. 애플은 아이폰12 출시를 계기로 4분기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 인도 스마트폰 출하량은 530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9% 성장하며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스마트폰 수요가 늘어난데다 피처폰 판매량까지 증가한 영향이다. 피처폰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5% 성장했다.


실피 제인 카운터포인트 연구원은 "3분기 초반 반중정서가 거세지면서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 판매량에 영향을 미쳤으나 제조사들이 축제 시즌을 겨냥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쳤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채널에 대한 관심이 늘어났고 오프라인을 중심으로 하던 브랜드들도 온라인에서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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