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보고서
4분기 영업이익 3403억원…전년동기比 1591%↑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키움증권은 28일 삼성SDI에 대해 자동차전지가 4분기부터 흑자전환에 들어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0만원을 유지했다.


3분기 삼성SDI는 영업이익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 늘어난 2674억원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2048억원)을 상회했다. 자동차전지와 소형전지, 전자재료의 수익성이 기대 이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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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전지는 유럽PHEV 위주로 출하량이 늘면서 손익분기점에 근접했다. 유럽 전기차 시장이 주요국 추가 지원 정책에 힘입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배터리 업체 중 가장 직접적인 수혜를 누리고 있다.


소형전지는 높은 가동률을 바탕으로 전성기 수익성을 회복했다. 파우치는 국내외 주요 고객 주력 스마트폰 출시 효과 영향을 받았고, 원형 전지는 전동공구와 마이크로 모빌리티 향 매출이 호조를 보였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환경에서 주택 인테리어용 전동공구 수요와 개인 이동 수단용 마이크로 모빌리티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자재료 중에선 편광필름의 선전이 돋보였다. 대형 TV, 노트북, 테블릿 등의 수요 호조 속에서 대면적 고부가 제품 위주로 대응을 강화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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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영업이익은 3분기보다 27% 성장한 3403억원을 기록해 우상향 개선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김지산 연구원은 “자동차용 전지가 마침내 흑자 전환에 성공하고, ESS는 미주 전력용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전자재료는 고부가 OLED와 반도체 소재 매출이 확대되며 수익성이 더욱 향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SDI는 내년부터 양산에 들어갈 자동차용 5세대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를 20% 높이는 한편 원가는 20% 낮춰 사업 경쟁력을 높여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자동차전지는 연간으로도 흑자 기조에 정착할 것으로 관측된다. ESS는 주요국 친환경 에너지 정책의 수혜가 예상되는 가운데 회사의 선도적 지위가 돋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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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원형전지는 EV용 매출이 본격적으로 확대되고, 파우치전지는 화웨이 몰락과 주 고객의 약진 속에서 보급형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에 따른 가동률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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