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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이 국민들에게 전문가 판단을 믿고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접종에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 1차장은 27일 오전 중대본 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과도한 공포와 잘못된 정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방역과정에서도 그랬듯이 오히려 우리의 안전을 저해할 수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박 1차장은 "최근 독감 예방접종과 관련해 국민 여러분의 걱정이 많으셨으리라 생각한다"며 "국민들께서는 전문가의 판단을 믿고 예방접종에 참여해주시고 저도 오늘 예방접종을 맞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 1차장은 이날 오후 세종시의 한 의료기관을 방문해 독감 백신 예방접종을 받는다. 1956년생으로 올해 만 64세인 박 장관은 26일부터 만 62∼69세 무료접종이 시작됨에 따라 이날 접종을 받을 계획이다.

최근 2주 감염경로 알 수 없는 사례 11.4%로 낮아져
고령자와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더욱 세심히 관리해야

박 1차장은 코로나19 관련 요양병원 등 집단감염 사례가 이어지는 만큼 사회 각 분야서 방역 수칙을 더욱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 1차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에 진입한 지 3주째"라면서 "지난 2주간 국내발생 확진자는 약 68명으로, 직전 2주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주간 확진사례 중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는 11.4%로 직전 2주간의 17.4%에 비해 낮아졌다"면서 "신규 집단발생 건수도 21건으로 꾸준한 감소세"라고 설명했다.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완화한 이후 대중교통 이용량, 카드매출 등이 증가하며 일상적인 이동과 활동이 회복되고 있는 상황이다.


박 1차장은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한 것은 코로나19의 위험이 사라져서가 아니다"면서 "방역과 경제, 방역과 일상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체계로 이행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그는 "자칫 위험이 사라진 것으로 잘못 인식해 '설마, 나 하나쯤이야'하고 방심한다면,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취약한 곳을 파고들어 다시 위기를 불러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고령자와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더욱 세심한 관리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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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1차장은 "감염위험과 돌봄공백 등 어려움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방역당국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지자체와 국민 여러분께서도 외부와의 단절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분들께 따뜻한 배려와 관심을 전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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