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K-경제 주역" 강조한 '스마트그린산단'…창원 이어 반월·시화 선언
산업부, 반월·시화 공동선언 및 컨퍼런스 개최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오후 2시부터 반월 산업단지 내 스마트제조혁신센터에서 '스마트 그린 산업단지 연대협력 선언식 및 컨퍼런스'을 연다고 밝혔다.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관계 기관이 참석한다.
지난 9월17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창원 국가 산단에서 발표한 '스마트 그린 산단 실행전략'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행사가 마련됐다. 정부는 오는 2025년까지 스마트 그린 산단을 현 7개에서 15개로 늘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스마트 그린 산단은 기존 산단에 디지털·그린뉴딜을 융합하는 사업이다. 소위 '굴뚝 산업'으로 불리는 제조업 현장을 첨단·신산업 친환경 제조 공간으로 바꾸는 것을 골자로 한다.
데이터 센터, 스마트 제조 고급인재 육성, 물류자원 공유 플랫폼, 스마트 에너지 플랫폼 등 '10대 핵심 사업' 위주로 사업이 추진된다.
행사에 참석한 스마트 그린 산단 10대 핵심 사업 참여 기관 대표들은 이날 연대협력 공동 선언서에 서명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컨퍼런스에선 참여기관과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스마트 그린 산단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들에 대해 열띤 논의를 했다.
컨퍼런스는 디지털 세션과 그린 세션으로 구성됐다. 디지털 세션에선 효과적인 데이터·인공지능(AI) 적용 방안을, 그린 세션에선 저탄소·고효율 에너지 혁신을 신속하게 산단에 확산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스마트 그린 산단 사업엔 개별 기업의 디지털·그린화를 넘어 기업 간, 산단 간 네트워크를 위한 연대와 협력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통해 스마트 그린 산단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국판 뉴딜 프로젝트의 성공 사례로서 우리 경제가 한 단계 도약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도록 참여 기관들이 적극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성 장관은 행사 이후 스마트 그린 산단 사업에 참여 중인 반도체 인쇄회로기판(PCB) 제조 업체인 티엘비를 방문해 사업계획 및 진행 현황을 확인했다.
티엘비는 제조 공정의 디지털 전환과 사업장 에너지 효율화를 적극 추진 중인 기업으로, 앞으로 높은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받는 업체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100조 날리게 생겼는데…"삼성 파업은 역대급 특수...
산업부 관계자는 "산업부는 앞으로도 분야별 전문가 토론회, 워크숍 등을 정례적으로 개최해 스마트 그린 산단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