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코로나19, 위기 아닌 기회로 만들었죠” 비대면 창업경진 청청콘 발대식

최종수정 2020.10.22 15:53 기사입력 2020.10.22 15:53

댓글쓰기

내달 19일 최종 발표대회 통해 18개 우수팀 선발

22일 팁스타운에서 개최된 청청콘 온라인 발대식에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2일 팁스타운에서 개최된 청청콘 온라인 발대식에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코로나19로 비대면 환경으로 전환되면서 자연스럽게 홍보 콘텐츠 제작을 늘리고, 편집을 마치는대로 즉시 5개 국어로 배포해 글로벌 홍보를 진행해 판매를 늘릴 수 있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22일 서울 팁스타운에서 개최한 창업 경진대회 '청청콘' 발대식에 선배 창업가로 참석한 곽태일 팜스킨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어떻게 홍보에 나섰는지 묻는 후배 창업가의 질문에 자사의 경험을 설명했다.

청청콘은 '선배 청년이 후배 청년을 이끄는 창업 경연'의 약자로, 청년들이 가지고 있는 비대면 분야 창업 아이디어를 실제 창업으로 연결하기 위한 경진대회다. 지난 7월에 통과한 3차 추경 예산에 신규 편성됐다.


기존의 창업 경진대회와 달리 스타트업 업계를 선도하는 선배 창업가들이 평가 과정과 멘토링에 직접 참여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모집에는 738개팀이 신청해 4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날 발대식은 738개팀 중 서면·대면평가를 거쳐 예선을 통과한 60개 청년 창업팀이 조언자가 될 선배 청년 창업가와 직접 대화하며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현장과 온라인으로 동시 진행됐다.


선배 청년 창업가로는 포브스가 선정한 '30세 이하 아시아 글로벌 리더 300인'에 포함됐던 곽태일 팜스킨 대표와 안은희 화이트스캔 대표 등이 참여했다. '선-후배간 대화의 시간'에서는 후배 청년 창업팀들이 선배 창업가에게 창업 아이디어의 실제 사업화 방안과 투자유치 전략 등을 구체적으로 질문하며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배 창업가로 참석한 안은희 화이트스캔 대표는 "3년 전 창업진흥원에서 멘티로 참석해 많은 조언을 구했는데 선배 창업가로 다시 찾게 돼 영광스럽다"며 "2016년 화이트해커양성과정 이수 후 창업을 꿈꿔 경연대회 우승상금으로 사이버 보안 인텔리전트 플랫폼을 만들어 지금은 국방부, 육군본부, 대검찰청 등 기관에 납품하는 성과를 올릴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발대식에 참가한 60명의 청청콘 참자가들은 4주간의 선배 청년창업가 멘토링 과정을 거친 뒤 내달 19일 최종 발표대회에 참여하게 되며 선발된 18개 우수팀에게는 최대 1억2000만원의 사업화 자금과 기술보증 등이 연계 지원된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청년의 아이디어와 잠재력이 충분히 발휘돼 창업으로 이어지고 세계를 선도하는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가 언제나 응원하고 지원하겠다"면서 "비대면·디지털 분야의 창업기업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스마트 대한민국 펀드를 조성하고 K-비대면 플랫폼을 통해 초기판로를 제공하는 등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