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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국내 육성 품종 판매 프로젝트…경북 문경 '감홍 사과' 판매

최종수정 2020.10.22 07:49 기사입력 2020.10.22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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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육성 품종 문경 감홍사과. (사진=롯데마트 제공)

국내 육성 품종 문경 감홍사과. (사진=롯데마트 제공)


[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롯데마트가 오는 22일부터 전국 모든 점포에서 ‘황금당도 문경 감홍 사과’를 판매한다.


‘감홍 사과’는 수입산 사과 품종이 주를 이루는 국내에서, 국산 토종 품종으로 개발됐지만 재배의 어려움으로 농가들이 선호하지 않아 전국적으로 재배가 확산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감홍 사과는 흔히 접할 수 있는 부사 사과 등 일반 품종에 비해 외형이 못 생기고 검붉은 빛깔로 대중적인 인지도가 낮은 편이다. 하지만 특유의 높은 당도와 신맛, 단맛의 조화로 풍미가 일품이다.


경북 문경의 국산 품종인 감홍 사과는 문경시의 전폭적 지원을 받아 문경 감홍 사과 재배연구회를 중심으로 지역 농가에 체계적인 재배기술 교육 및 관리를 해 고품질의 사과로 생산되고 있다. 현재 약 350㏊의 재배면적을 운영 중이며, 2022년까지 400㏊까지 재배면적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시범사업과 보조사업 등을 통해 확대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지난 2019년 문경 농협과 협업해 롯데마트 프리미엄 브랜드인 ‘황금당도’ 브랜드와 접목해 20톤(t) 가량을 출시해 완판 했으며, 올 해는 문경시의 지원을 받아 약 100t을 매입해 선보일 계획이다.

‘황금당도’는 롯데마트의 프리미엄 브랜드로, 일반과일보다 당도가 20%가량 높거나 새로운 품종, 차별화된 농법으로 재배한 과일 중 자체 기준을 충족하는 상품만을 엄선해 판매한다.


일반적으로 국내에서 생산되는 사과는, ‘후지’ 품종으로 대표되는 부사 사과가 연중 약 70%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여름 햇 사과는 ‘아오리’라는 외국산 품종이 주를 이루고 있다. 최근에는 해외에 로열티를 지불하는 품종들도 확대되고 있어, 국산 품종의 확대가 시급한 상황이다. 롯데마트는 ‘문경 감홍 사과’와 더불어 햇사과 시즌인 9월~10월에 탁구공만한 크기의 ‘영천 루비에스 사과’, ‘아리수 사과’ 등 국산 품종 운영을 대폭 확대 하고 있다.


이번 감홍 사과는 문경시, 문경 농협의 상생 지원금과 롯데마트의 판매 금액 지원으로 22일부터 1주일간 ‘황금 당도 문경 감홍 사과(4-6입/1봉)’를 1만9800원에 선보이며, 엘포인트 구매 시 4000원 할인된 1만5800원에 판매할 계획이다.


김창용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롯데마트는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지속 발굴해 나가고 있다”며 “국산 품종의 확대와 더불어 농가에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고객에는 믿고 먹을 수 있는 우수한 상품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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